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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데플림픽, 유도부문 충북 변진섭 금, 한명진 금,은,동 석권 

터키 삼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충북장애인유도 대표선수인 변진섭 충북수화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 사무국장(32)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한명진 청주시수화통역센터 농통역사(31)은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대회로서, 현재 터키 삼순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데플림픽에서 한명진 농통역사는 20일 유도 카타에서 은메달을 먼저 획득했다. 카타는 유도의 기본동작을 2인 1조로 표현하는 종목이다. 이어, 한명진은 60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22일 열린 유도 남자 단체전에서는 5인이 구성되는데, 충북에서 한명진, 변진섭이 포함되어 출전했다. 대한민국이 러시아에 3-2로 승리하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변진섭은 8년전 참가해 4위, 4년전은 예선탈락해, 이번이 3번째 도전이여서, 더 갚진 금메달이라고 할 수 있다. 

2017 데플림픽은 이번 터키에서 23회째를 맞이하였고, 109개국 5000여 명이 1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육상, 배드민턴, 볼링, 유도, 축구,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까지 9개 종목에 7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대회는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은 오는 8월 2일이다. 

글작성 : 윤지연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정책연구팀장

사진제공 : 충북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