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지난 8.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도내 에서는 감염경로가 다양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몇 주가 방역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정부에서도 어제(9.4), 향후 2주간(9.7~ 9.20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방침을 발표하여, 우리도에서도 다음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9. 20까지 연장하오니,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먼저, 집합・모임・행사 등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는 현재와 같이 금지됩니다.
또한, 도 청사 경계 100m 이내 집회와 10인 이상 옥외집회 및 시위도 9월 20일 까지 계속 금지됩니다.
둘째,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실내 국공립 시설의 운영은 계속 중단됩니다.

셋째,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 도내 확진자 발생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집합제한(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조치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들 시설은 업종별로 영업금지 시간을 정하여 집합제한 하되 시군 여건에 따라 집합금지 가능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은 폐쇄하고, 동일 업종 다수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시 도에서 집합금지명령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고위험 다중이용시설(12종) :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PC방,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학원(300인이상)

넷째, 그 외 다중이용시설과 관련해서는
❍ 종교시설은 기존과 같이 정규예배·미사·법회의 온라인 실시를 강력히 권고하고, 소모임, 수련회 등 대면행사는 금지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시설은 즉시 집합금지명령하고, 수차례 다수 환자가 발생한 종교계는 해당 종교계 전체 집합금지명령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 공연장․카페․음식점(150㎡이상) 등 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조치를 하고

* 중위험 다중이용시설(12종) : 공연장, 카페, 음식점(150㎡이상), 학원(300인 이하), 오락실, 워터파크, 실내결혼식장(결혼식장 뷔페 포함),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콜센터

❍ 그간 다수 감염이 발생한 보험업 분야는 집한제한 행정조치에 따라, 각종 교육, 상품 설명회, 홍보, 판촉 등 모든 집합행위 금지를 권고합니다.

다섯째,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은
❍ 노인주야간보호센터 및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방문객 출입 자제 및 타 지역 이동방문 등 금지 권고가 유지됩니다.

❍ 사회복지 이용시설, 어린이집은 휴관 또는 휴원하고,
경로당 운영도 계속 중단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석 명절관련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추석 전 조상 산소 벌초를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 친인척이 함께 모이는 행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급적 벌초대행 등의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석명절을 위해 가족‧친지의 고향방문 또는 역귀성 등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충청북도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 및 밀집․밀폐․밀접 등 3밀(密) 금지를 잘 지켜주시고,
-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있는 친인척 및 지인 등과의 교류와 각종 모임, 동호회 활동, 공연 관람 등을 위한 방문과
- 타지역 거주 지인을 도내 행사 등에 초청하는 행위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 도내에서도 병원진료, 출·퇴근 등 필수적인 외출 외에 불요불급한 모임, 행사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와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모든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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