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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보]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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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정보 |
내용 |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정신장애의 유병률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 본 조사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0조에 근거하여 2001년 이후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조사이다. ○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만 79세 이하 성인 5,511명(가구당 1인)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하에 서울대학교(함봉진 교수)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약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붙임1 참조) ○ 이전조사(2016년)와 달리, 조사대상의 연령 범위 및 표본추출방법이 변경되었으며, 전산화된 조사 도구를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제고하였다. □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붙임2 참조) 1. 정신장애 유병률 ○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남자 8.9%, 여자 8.0%, 전체 8.5%**였으며, 니코틴 사용 장애를 제외한 1년 유병률은 남자 5.2%, 여자 7.6%, 전체 6.4%로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1.5배 높았다. * 지난 1년 동안 알코올 사용 장애, 니코틴 사용 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중 어느 하나에라도 이환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 **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사람은 약 355만 명으로 추산 ○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남자 32.7%, 여자 22.9%, 전체 27.8%로,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정신장애 1년 유병률은 2021년 9.1%로 2016년에 비해 3.5% 감소하였으며, 이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다. * 연도별 비교를 위하여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자를 기준으로 동일한 진단군의 유병률을 재산출하여, 2021년 18세 이상 전체 연령의 유병률과는 상이함
① 우울장애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상실, 식욕․수면 변화,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업상 곤란을 겪는 경우
○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년 유병률을 비교하면 2016년 1.8%에서 2021년 1.6%로 2016년에 비해 0.2%p 감소하였다. * 2021년 조사의 경우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를 합친 진단군을 우울장애라 정의하며,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 에피소드는 제외됨 ② 불안장애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장애
○ 불안장애의 1년 유병률은 2016년에 비해 2021년에 감소하였으며, 이는 특정공포증*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공포증 2011년 4.9%→2016년 4.5%→2021년 2.3%) * 특정공포증: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동물, 곤충, 고도, 자연환경, 혈액, 주사 등)을 두려워하여 피하게 되는 정신장애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공포의 대상이나 자연환경 등 특정 상황에 대한 노출 자체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③ 알코올 사용장애 과다한 알코올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 2016년과 2021년의 1년 유병률을 비교했을 시 감소하는 추세이나, 알코올 남용(2016년 2.3%→2021년 1.3%)에 비해 알코올 의존(2016년 1.8%→2021년 1.7%)의 경우 감소 추세는 뚜렷하지 않았다. ④ 니코틴 사용장애 과다하게 오랫동안 니코틴을 사용하여,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인지적, 신체적, 행동적인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 니코틴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나 2016년에 비해 2021년 다소 증가하였다. (2001년 6.7%, 2006년 6.0%, 2011년 4.1%, 2016년 2.9%, 2021년 3.1%) ⑤ 자살사고,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 ○ 성인의 10.7%는 평생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며, 2.5%는 자살을 계획하고, 1.7%는 자살을 시도하였다. ○ 지난 1년 간 성인의 1.3%가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0.5%가 자살을 계획하며, 0.1%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자살생각자의 56.8%, 자살계획자의 83.3%, 자살시도자의 71.3%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서 평생동안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비율은 12.1%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비율은 7.2%였다. *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사 등)에게 상담 또는 치료를 받는 것 - 질환별로 서비스 이용률을 살펴보면, 알코올 사용장애 2.6%, 니코틴 사용장애 1.1%, 우울장애 28.2%, 불안장애 9.1%였다. ○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상자에서 정신장애를 진단받은 사람 중 연도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2016년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2021년 감소하였다. (2016년 16.5%→2021년 11.5%) -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정신건강 관련 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거나 폐쇄되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진 결과로 추정된다. ○ 한국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7.2%로 미국 43.1%(‘15년), 캐나다 46.5%(’14년), 호주 34.9%(‘09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 올해부터 정신건강서비스 1년 이용률을 조사하여 해외의 조사 연구와 직접 비교가 가능해짐 □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정신장애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정신건강조사 누리집(mhs.ncmh.go.kr) 및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 자료의 경우 2022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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