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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체험센터 정보제공

복지+디자인+주택의 개념을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보편적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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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디자인에 소개된 유니버셜디자인
출처 디자인 하우스
내용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리의 몸은 언제라도 아프거나 불편해질 수 있고 노화는 모든 이에게 다가오는 현상이다. 이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특정 집단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영역이 아닌 이유가 된다. 신체적정신적 장애와 건강 상태, 노화를 고려하여 솔루션을 제안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범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사용 환경을 소개한다.

* 스타일러스는 2009년 영국에서 설립한 트렌드 리서치 및 컨설팅 기업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20여 개 산업 부문의 트렌드와 마케팅 리포트를 발간한다. 삼성전자, 유니레버, 워너브러더스, 펩시, 폭스바겐 등 세계 유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월간 <디자인>은 스타일러스와 협업해 스타일러스가 제공하는 소재와 컬러, 브랜드, 마케팅 관련한 리포트를 번역, 발췌, 가공한 글로벌 트렌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stylus.com


의료 보조기 이전에 ‘근사한 제품’
높은 수준의 의료 보조기 디자인은 사용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더욱 유쾌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의료 보조 기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다. 컬러, 소재, 마감 등에 신경 쓴 디지털 의료 기기와 캐리어 등은 환자용으로만 생각되던 제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다.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스트맨구드PriestmanGoode에서 개발한 이동을 돕는 보조기는 여행용 가방 디자인을 차용해 ‘인생을 위한 스쿠터’ 개념으로 디자인되었다. 접이식 소형 쇼핑 카트와 같은 이 제품은, 사용자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서서 타는 스쿠터 또는 앉아서 타는 전동식 스쿠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구는 프리스트맨구드가 2017년 1월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전시에서 크게 주목받은 작품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팀 자르키Tim Zarki 또한 천식 환자를 위한 신개념 흡입기를 선보였다. 테라조 패턴, 컬러와 투명 콘트라스트, 투약 횟수를 보여주는 디자인 등을 적용한 흡입기는 의료기기라기보다는 디지털 기기에 가까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공장소에서도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늘 갖고 다니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제(EpiPen), 인슐린 펜 같은 약물 치료 기기 또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안되었다. P&G 면도기 질레트Gillette는 혼자 면도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기위해 질레트 트레오Gillette Treo를 개발했다. 블레이드의 각도를 조절하면 간병인이 더 쉽고 안전하게 면도할 수 있다. 마치 그림 그리는 붓처럼 사용할 수 있고 물 사용량도 최소화해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현재 가정, 병원, 요양원에서의 사용자 경험과 피드백을 수렴해 더욱 개선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여행용 가방을 연상시키는 이동 보조기.


천식 환자를 위한 흡입기.


환자를 대신해 면도를 해주기 용이하도록 디자인한 질레트 면도기.

370조 원
영국 내 장애인과 그들의 가정이 지닌 구매력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70조 원 (2490억 파운드)에 이른다.

1100만 명
영국 내 1100만명이 청각 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2031년, 14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64만 명
전세계적으로 매년 64만 6000명이 낙상으로 사망한다.

13억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13억 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중국 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1/11
영국 어린이 11명 중 1명은 천식을 앓고 있다. 이는 즉 일반적인 학교 교실당 3명씩은 천식을 앓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30~35만 명
영국 내 약 30만~ 35만명의 사용자가 이동 보조용 스쿠터를 사용한다.


출처 WHO(2018), <가디언>(2017), <아키텍츠 저널 UK>(2017), 영국천식협회(2018), RICA(2014)


모빌리티를 확장시키는 휠체어
다리가 불편한 이들의 이동성과 직결되는 휠체어 디자인도 어느 때보다도 다양해지고 있다. 평지를 이동하도록 고안된 일반적인 휠체어에서 벗어나, 계단을 오르는 휠체어나 두 발로 선 것과 같은 눈높이를 확보해주는 직립 자세의 휠체어도 있다. 스위스의 스타트업 스체보Scewo는 아주 민첩하고 유동적인 휠체어를 개발했다. 내구성이 강한 본체에 탱크 바퀴를 연상시키는 무한궤도식 고무 바퀴를 장착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자이로스코프 기술을 적용해 휠체어를 타고 계단을 오르거나 가파른 경사, 미끄러운 표면도 지나다닐 수 있다. 이 미래의 휠체어는 올 해 말 출시를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 중이다. 터키 기업 마티아 로보틱스Matia Robotics가 몇 년 전 발표한 텍 로보틱 모빌리제이션 디바이스Tek Robotic Mobilization Device(TEK RMD)는 하반신 마비와 보행 장애가 있는 사람이 똑바로 서서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보조 리프트 서스펜션 시스템이 있어 선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기기를 사용해본 이들은 비장애인과 눈높이가 맞는 대화를 통해 자신감이 높아져 사회적, 감정적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한편,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스쿨의 넬슨 놀Nelson Noll이라는 학생이 디자인한 실내용 휠체어 커브Curve는 목재로 제작해 가정용 리빙 가구의 느낌을 준다. 집에 들어오면 밖에서 신던 신발을 실내 슬리퍼로 갈아 신듯이, 집에 오면 외부에서 사용하던 휠체어를 더 편안한 커브 휠체어로 바꿔 사용하는 개념이다. 넬슨 놀은 영국왕립예술협회의 학생 디자인 어워드 #HackOnWheels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나무로 만든 따뜻한 느낌의 실내용 휠체어 커브.

누구에게나 편안한 이동을 위하여
자율 주행 셔틀버스 올리Olli는 해커톤 공모전 시리즈 #AccessibileOlli에서 굉장한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다. 올리는 수화를 인지해 텍스트로 피드백을 주는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간질을 앓는 이들에게 적합한 조도를 제공한다. 목적지에 닿으면 승객의 좌석에 햅틱 센서를 작동시켜 도착했음을 알리기도 한다. 올리의 개발사인 IBM은 로컬 모터즈Local Motor의 협업과 CTA 재단의 후원을 받아 왓슨Watson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버스를 개발했으며 모든 개발 과정은 오픈 소스로 올려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였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Innocean이 선보인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The Chatty School Bus Project’는 ‘스케치북 윈도우’라는 콘셉트를 발표했는데 이는 충주 성심학교의 선생님 사연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한 시간 넘게 지루하게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청각 장애 학생들이 김 서린 유리창에 낙서를 하듯 손가락으로 그리면 창문은 그 움직임을 인식해 그림이나 글씨를 다른 자리에 앉은 친구의 창문에 보여주거나, 창문의 카메라가 아이의 사진을 찍어 손글씨와 함께 부모님 핸드폰으로 전송해주기도 한다. 신기술과 자동차를 이용하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감동을 주는 이 광고 영상으로 올 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동상 수상하였다.




IBM의 인공 지능 왓슨을 탑재한 셔틀 버스 올리. 수화를 인지하고 빛에 예민하게 반응해 스스로 조도를 조절한다.

테크를 이용하여 교정해주는 디자인
첨단 기술과 로봇 공학이 발달하며 이제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파킨슨병은 뇌가 근육에 필요 이상의 신호를 전달해 내부 반응 경로를 교란시킴으로써 근육이 동시에 많이 움직이며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랩의 이노베이션 디렉터 하이옌 장Haiyan Zhang은 진동을 이용해 뇌의 떨림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 코인셀 배터리 모터가 장착된 손목 밴드를 개발했다. 앱으로 제어하는 이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면 뇌가 손목의 진동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해당 근육에 신호를 덜 보내어 일시적으로 글을 쓰거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엠마Emma 시계라 불리는 이 기기는 하이옌 장의 친구인 그래픽 디자이너 엠마 로턴Emma Lawton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는데, AI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한 파킨슨병 증상 완화와 치료 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다. 한편 ‘디지털 아이웨어’를 표방하는 캐나다의 스타트업 이사이트eSight는 저시력자나 시각 장애인이 일반인의 시력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초고속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이사이트 3 글라스를 개발했다. 헤드셋 안쪽의 OLED 스크린을 통해 카메라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재생되고 이 영상이 프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맹점에 작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원리다. 맹점은 시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체 시력 저하에도 영향을 미진다. 이 회사에 따르면 자사 제품을 착용한 시각 장애인의 78%가 시력 향상 효과를 봤다고 한다. 또한 스위스 로잔 폴리테크닉 대학 연구 팀은 노인이나 팔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골반 보조기 active Pelvis Orthosis exoskeleton를 개발했다. 이는 예측 알고리즘과 센서를 이용해 개인의 걸음걸이를 파악해, 균형을 잃어 낙상하려는 순간을 포착하고 엉덩이 부분을 잡아당겨 균형을 잡게 도와준다. 낙상은 사고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원인이기에 65세 이상 노인은 낙상을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눈여겨볼 만한 유니버설 디자인이다.




저시력자나 시각 장애인의 맹점을 자극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웨어러블 기기.


떨림에 쏠리는 신경을 분산시켜 파킨슨 환자의 일상 생활을 돕는 엠마 시계.


출처: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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