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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체험센터 정보제공

복지+디자인+주택의 개념을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보편적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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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입은 경로당,‘인생쉼터’로 재탄생
출처 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08727
내용

□ 서울시가 대표적인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혔다. 동대문구 전농1동의 ‘화목경로당’이 근력, 인지능력 저하, 장애 등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인생쉼터’로 재탄생했다.

□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에 출입, 휴식, 활동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 계단과 경사로,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눈에 잘 띄는 색을 입혀 이용성을 개선하고, 현관에는 손잡이 일체형 의자를 두어 신발을 갈아 신을 때 발생하기 쉬운 낙상을 예방토록 했다.

○ 휴식과 다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다용도 생활공간에는 입식가구와 좌식마루 등을 설치해 입식과 좌식 중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양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외에도 이용성과 인지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도입해 경로당 전반의 이용환경도 개선했다.

□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 중 개선이 시급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민체험단의 진단과 분석을 거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에 재탄생된 화목경로당은 과거에 하루 평균 30여 명의 80세 전후 어르신들이 이용하던 곳이었음에도 협소하고 동선이 복잡해 여가를 즐기기 보다는 식사, 휴식 등 단편적인 활동만이 가능했던 공간이었다.

○ 단독주택을 개조한 건물은 지어진 지 38년이 넘어 노후 되었으며 특히 진입로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경로당 접근과 이동에 위험이 따랐고 폐쇄적인 구조와 기본적인 안전·편의시설이 없어 낙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환경이었다.

○ 이에 서울시는 10여 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이 직접 화목경로당을 진단하여 도출된 개선사항과 행동관찰,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다른 시설에 확산될 수 있도록「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도 개발하였다.

□ 화목경로당 개선 과정을 통해 제작된「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은 ▴기본원칙 ▴공간 유형별 개선사항 ▴가이드북 활용팁 ▴체크리스트 ▴실제 적용사례로 구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접근공간과 생활·위생공간에서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 이용자의 편의성도 확보하였다.

□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접근공간은 경로당을 출입할 때 우천 시에도 미끄럽지 않도록 캐노피를 조명과 함께 설치하고, 눈에 띄는 색상의 주의사인, 차갑지 않은 재료의 안전손잡이 등을 적용한다. 이때 안전손잡이는 공간에 따라 수평, 수직의 연속적인 설치로 낙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 특히, 현관에서 신발을 갈아 신을 때 균형 잡기가 어려워 바닥에 주저앉거나 작은 문손잡이를 지지하는 등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편하게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손잡이 일체형 벤치와 서 있는 상태에서도 허리를 구부리지 않도록 신발 받침대를 설치한다.

□ 둘째, 거실공간에서 휴식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바닥에 누워있는 어르신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함께 입식, 좌식생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파와 좌식마루를 함께 설치하고, 손 끼임 방지와 미닫이 방식을 적용한 수납장을 통해 안전하고 쉽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활동 시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한다.

○ 또한, 약시 등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의 인지성 향상을 위해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은 게시물들은 시계, 달력, 게시판, 일정관리 등으로 구분하고 돋보기 보관함을 갖춘 다용도 게시판을 설치하여 정보인지를 쉽게 한다.

□ 셋째, 주방공간은 식사를 준비하고 조리할 때 여러 어르신이 동시에 작업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배치하고 무리하게 깨금발을 딛거나 상부장의 그릇, 양념통이 떨어져 다치는 일이 없는 하향식 리프트선반과 깊숙이 있는 주방기구를 허리 굽혀 꺼낼 필요 없는 인출식 하부장을 적용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넷째, 위생공간은 화장실과 세면대 등을 이용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문, 좌변기, 세면대 등의 맞춤형 안전손잡이와 밝은 조명, 여분의 휴지·수건을 미리 인지할 수 있는 보관함, 화상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냉온수 주의사인 등을 통해 안전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 한편 서울시는「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북」의 구체적인 확산 방안도 내놓았다. 25개 자치구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개·보수 및 신·증축 등 환경개선 시 가이드북이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면서도 SH공사와 협력하여 신축 공공주택 경로당 설계 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또한,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 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e-book으로 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11월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어르신시설 개선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에 관심 있는 기관 및 지자체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02-2133-2729)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 여가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그 어떤 세대에 비해서도 긴 노년을 보내는 현대에는 누구든지 신체적·인지적 제약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물리적 이용 장벽만을 제거하는 법적 최소기준을 넘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을 넘어 민간부문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존중되는 사람 중심 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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