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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_ 세계인권운동가(1)
내용


 

  전세계 인권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울렸던 성북마을극장.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는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권을 위해 무력으로 싸우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첫번째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1) 정치적인 권리_ 하페즈 알 사예드 세아다 / 이집트



 

  이집트 인권기구는 하페즈 알 사예드 세아다의 지도하에 198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구는 세계 인권선언 위반사항들을 조사하고 모니터하고 보고하고 있죠. 

 

  세아다는 피해자들을 옹호하고 인권 보호에 관한 대중적 지지와 이해를 이끌어 내며 국제적인 규제에 어긋나는 법률과 정부의 관행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문, 여성 성기훼손, 감옥의 비인간적인 조건, 그리고 종교박해를 비롯한 구체적인 위반사항들에 맞서서 수많은 활동을 조직해왔습니다. 이집트에서 적법절차는 비상명령과 군사법원, 국가안보법원에 의해 제한되고 있습니다. 


  사법부는 행정부에 예속되어 있으며, 보안대에 의한 고문이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수많은 소수 종교와 소수 인종들 사이에 깊은 분열과 의심이 가로놓여있습니다. 소식통이 다양하긴 하지만 언론의 자체검열이 일상화되어 있고, 여당의 노선에 반대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죠. 성차별이 심각해서 가족법과 정당한 교육을 받을 권리에 있어서 여성들은 극심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세아다는 학생운동을 하던 젊은 시절에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받고 창문에서 내던져지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 경험은 시위를 하던 대학생을 인권보호를 위해 평생을 내던진 활동가로 바꾸어놓았습니다. 현재 이집트인권기구는 이집트에서 으뜸가는 인권단체입니다.



​2) 정치참여와 지하활동_ 즈비그니에프 부야크 / 폴란드 

 

 

 

  폴란드의 현직 장관인 즈비그니에프 부야크는 1954년생으로, 1981년 계엄 치하의 바르샤바 지역에서 지하 조직 ‘자유노조연대을 이끌다가 1986년에 체포되었습니다

 

  전기기술병 훈련을 받던 부야크는 우르수스 트랙터 공장에서 일하다가 1978년에 야당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980년에 파업을 조직하고 1981년에 자유노조연대의 바르샤바 지부장이 되었어요.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 그단스크에서 체포를 모면한 부야크는 몰래 바르샤바로 돌아가 노련하고 효과적인 지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반사면으로 감옥에서 석방된 뒤 그는 1989년까지 바르사뱌 지역에서 자유노조연대를 이끌었습니다. 그는원탁회의에서 연대측의 주도적인 협상자 중 하나였으며, 동료들과 함께 공산당 측과 평화적인 협상을 벌이면서 폴란드 민주통치의 기원을 열었습니다. 폴란드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물결은 헝가리, 동독, 체코슬라바키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으며, 마침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부야크는 노동조합운동에 몰두하기 위해서 레흐 바웬사와는 달리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밝혔습니다. 또한 정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시민운동-민주적 대안’(‘민주적 사회운동의 전신), ‘노동연맹등의 설립을 도왔습니다. 1991년 의원으로 당선되어 1997년까지 활동했습니다. 의회에서 그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고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여 한때 열성적인 지지자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죠. 현재 그는 폴란드 정부의 요직에 해당하는 재무부장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정치적 참여와 아동의 권리_ 케크 갈라브루 / 캄보디아 

 

 

 

   케크 갈라브루는 1942 10 4일에 태어나 1968년에 의대를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의사로 활동하면서 1968년부터 1971년까지 프놈펜에서 연구했고, 이어서 캐나다와 브라질, 앙골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또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캄보디아 각료회의의 총리인 훈센판와 반대파 시아누크파 간의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협상 결과 체결된 평화협정으로 캄보디아에서는 1991년에 내전이 끝나고 유엔 참관하에 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갈라브루는 유엔이 개입한 과도기에캄보디아 인권 옹호 및 증진 연맹을 설립했습니다. 연맹은 특히 여성과 아동의 권리에 초점을 둔 인권옹호 활동과 인권유린 행위 감시, 인권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1993년 선거기간에는 159명의 활동가들이 1 6,0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하고 775명의 선거감시단을 훈련시켰으며, 100만장의 투표전단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연맹은 인권을 유린당한 희생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인권유린 행위를 감시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의료 활동과 법적 원조 및 변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권운동가 자료 출처 : 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_어둠 속의 목소리> / 극단 2017 종이로 만든 배

파일
링크 http://blog.naver.com/nhrck/221065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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