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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석, 이하 협의회)는 14일 서원대학교 행정관에서 ‘충청북도 사회복지기관의 ESG 경영실태와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제9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지역 사회복지시설 ESG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발표는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준수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은 김준환 관장(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김용길 관장(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고 협의회 김영석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김준수 교수는 ESG경영이 충청북도 사회복지기관에서 구현되기 위한 과제로서 ▲ESG경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의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 ▲기관 특성에 맞는 관리 방향 설정 필요 ▲시설 간 연대와 참여를 통한 실천 방안 연구 ▲적극적인 CSR트랜드 연구와 사회복지시설의 정보제공 및 지원 등을 제언했다.

이어 토론에서 김용길 관장은 “ESG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사회복지 보수교육 과정에도 ESG와 관련된 사회복지 관점의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석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ESG가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복지계도 ESG 실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제98회 충북사회복지포럼 개최 - 복지데일리 (welfar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