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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석, 이하 협의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회장 이승한, 이하 협회)는 28일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스마트복지 플랫폼 효과성 연구 발표 및 성과공유회'라는 주제로 제99회 충북사회복지포럼 및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충북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스마트복지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스마트복지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기여하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 감사패 전달 및 우수 활동 스마트도우미에게 감사선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소개 및 영상상영, 기관 수범사례발표, 당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포럼에서는 주제발표를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김선숙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은 김효정 책임연구원(도시경제연구원), 정찬연 관장(증평군장애인복지관), 남보현 사무국장(제천복지재단)이 참여하고 협의회 김영석 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김선숙 교수는 스마트복지 플랫폼이 갖는 의미를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방안들을 발견하여 부족한 스마트복지에 대한 과학적 증거기반을 제시하고자 스마트복지에 관한 논의, 충청북도 스마트복지플랫폼 현황 분석,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관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 등을 제언했다.

이어 토론에서 정찬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장은 "디지털시대에 단기적인 교육의 효율성을 담보하는 것은 제한적이며, 다양한 장소를 거점으로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다"며, "반복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지원으로 정보접근 등 활용능력을 증진하는 평생교육적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보현 제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모든 분야를 이 플랫폼에 담으려 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의를 위해 충청북도 관내 장애인복지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가장 큰 장점을 무기로 계속해서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회장은 "스마트복지 플랫폼의 강점은 더욱 살리고 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정확한 욕구를 파악해야 한다"며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여 역량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복지데일리